일본, 새로운 여행 ‘어드벤처 투어리즘’
KBS 2023. 9. 11. 12:53
[앵커]
유명 관광지에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오버 투어리즘'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여행 형태인 '어드벤처 투어리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6박 7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어드벤처 투어리즘, '나가노의 과거를 찾아가는 여행'입니다.
어드벤처 투어리즘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활동을 중시합니다.
또 관광객이 분산되고 부가가치가 높아 경제 효과도 적지 않습니다.
에도시대의 옛길을 걷는 트레킹.
[고시 유키노부/가이드 : "이것은 작은 소방서 같은 것입니다. 10미터 간격으로 설치돼 있습니다."]
3시간 가까이 산길을 걸어가자 폭포가 나타납니다.
폭포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폭포 수행을 체험합니다.
이 같은 여행은 이미 일본 각지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기이 반도의 물'을 주제로 한 여행 비용은 3박 4일에 우리돈 900만 원 정도입니다.
지역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경제 효과를 낳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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