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깊은 슬픔"…모로코 강진에 긴급구호자금 10만달러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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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120년 만의 강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고통받는 많은 분께 깊은 슬픔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모로코 긴급구호자금 10만 달러를 지원한 예정이다.
서울대교구는 정 대주교의 메시지를 모로코 라바트교구로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10만 달러를 비롯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의 모금액을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모로코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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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정순택 대주교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120년 만의 강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고통받는 많은 분께 깊은 슬픔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모로코 긴급구호자금 10만 달러를 지원한 예정이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가족을 비롯해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빠른 치유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 대주교는 "희생된 모든 분들의 영혼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기도한다"며 "신속히 구조 작업이 진행되길 바라며 더 이상의 희생자가 생기지 않길 간절히 빈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서울대교구 모든 구성원도 모로코 국민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기도한다"며 "실질적으로 드릴 수 있는 도움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서울대교구는 정 대주교의 메시지를 모로코 라바트교구로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10만 달러를 비롯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의 모금액을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모로코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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