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추석 전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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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및 수산물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정재호 여수시 수산관광국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검사가 요구되고 있다"며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수산물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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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및 수산물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양 방류됨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자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시는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여수지원과 여수해양경찰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일본산 수입 수산물을 유통하는 관내 36개 취급 업소를 추석 전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수산물 방사능 대응 TF팀과 시 자체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이날부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15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대응 TF팀을 구성,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4대)를 이용해 관내 수산물에 대한 점검에 주 3회 이상 나서고 있다.
정재호 여수시 수산관광국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검사가 요구되고 있다"며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수산물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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