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조인성에서 권상우로 갈아타시면 된다, '무빙'에서 '한강'으로"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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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권상우가 출연했다.
11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권상우가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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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권상우가 출연했다.
11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권상우가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저희 라디오를 딱 집어주셨다. 여기에 나가야겠다고"라고 말하자 권상우가 "제가 운전하는 걸 좋아하는데 낮에 운동하고 이동하면서 선배님 라디오 듣는 것을 좋아한다. 제가 볼 때는 대한민국에서 라디오를 배철수 선배님과 두 분이 제일 잘하시는 것 같다. 정말 재미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권상우는 "연예계 선배로서 박명수 선배님이 본보기이신 것 같다. 다양한 장르에서 정말 열심히 하시고 개그 스타일도 되게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가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왜 7년 만에 나오셨냐?"라고 묻자 권상우가 "저는 정말 박명수 씨의 팬이라 방배동 지나가면서도 스타벅O 건물 보면서 '아, 저게 박명수 선배님의 건물이구나' 라고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기 관리가 정말 뛰어나신 것 같다. 운동도 많이 하시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권상우는 "운동은 꾸준히 하고 일찍 자려고 한다. 술은 요즘에 좀 한다. 늦게까지는 못 마시고 저녁 먹으면서 반주 정도 한다"라고 밝혔다.
권상우는 9월 13일에 공개되는 '한강'에 대해 "6부작이다. 짧다. 한강경찰대 이야기다. 한강경찰대가 하시는 일들이 정말 많더라. 인명 구조부터 한강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처리하시느라 하시는 일들이 정말 많다. 드라마적으로 한강에서 음모와 범죄가 일어나고 그것을 처리하는 아주 건강한 경찰들의 이야기다"라고 소개하고 "김희원 씨, 이상이 씨가 나오시고 성동일 선배가 특별출연으로 나오신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가 "지금 '무빙'을 하고 있지 않냐? 이어서 하니까 부담이 크실 것 같다"라고 말하자 권상우는 "부담스럽지 않다. 왜냐 하면 '무빙'을 구독해야 '한강'을 보시는 거라. '무빙'은 워낙 대작이고 저희는 그 정도 대작은 아니지만 쏠쏠하게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무빙'으로 많은 분들이 구독하시니까 이어서 '한강'까지 본다는 말씀이시냐?"라는 박명수의 말에 권상우가 "그렇다. 구독권이 아까우니까 보시지 않을까. 조인성에서 권상우로 갈아타시면 된다. '무빙'에서 한강'으로 갈아타시면 된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이어 권상우는 "영화에서 경사 역을 맡았다"라며 "저희가 보는 한강이 다인 줄 아는데 정말 별의별 것이 다 있더라. 바다처럼 해변 같은 것도 있고 밀림 같은 것도 있고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고 강조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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