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막자"…대구소방, 부산 목욕탕 사고 계기 유사시설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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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방당국이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목욕탕 건물 폭발 사고를 계기로 위험물 시설 허가 대상인 목욕 시설 47곳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목욕탕에 설치된 옥내 탱크 저장소, 지하 탱크 저장소 등을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일 부산에서 일어난 목욕탕 건물 폭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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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소방당국이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목욕탕 건물 폭발 사고를 계기로 위험물 시설 허가 대상인 목욕 시설 47곳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목욕탕에 설치된 옥내 탱크 저장소, 지하 탱크 저장소 등을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일 부산에서 일어난 목욕탕 건물 폭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검사를 통해 위험물 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달 1일 오후 1시40분쯤 부산 동구 목욕탕 건물 지하 1층에서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30분 뒤 2차 폭발사고가 이어졌다.
이 사고로 불길을 잡던 소방관 10명을 비롯해 현장 통제 중이던 경찰 3명, 구청장·직원 4명, 주민 등 총 23명이 다쳤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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