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파트너 그렇게 쓰는 거 아닌데..’ 평점 8.22→6.8 '뚝'... 英 매체, ‘매디슨 윙어’ 기용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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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포지션을 영국 현지 매체가 지적했다.
또한 매디슨도 토트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하고 있었지만 잉글랜드에선 왼쪽 윙어로 배치됐다.
그런데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디슨을 윙어로 기용했다.
영국 현지 매체가 매디슨의 위치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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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포지션을 영국 현지 매체가 지적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대표팀은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5라운드에서 우크라이나 대표팀을 만나 1-1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전반 25분 올렉산드로 진첸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41분 카일 워커가 A매치 데뷔골을 쏘아 올리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공격에 제임스 매디슨-해리 케인-부카요 사카가 출전했다. 중원에는 주드 밸링엄-데클란 라이스-조던 헨더슨이 출전했다. 수비에는 벤 칠웰-마크 게히-해리 매과이어-카일 워커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가 꼈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된 후 팬들은 의아함을 가졌다. 최근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조던 헨더슨이 선발로 출전했기 때문이다. 또한 매디슨도 토트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하고 있었지만 잉글랜드에선 왼쪽 윙어로 배치됐다.
현재 매디슨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리그 모든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다. 10번 자리에서 특유의 킥과 양질의 패스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종료 이후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과 EPL이 선정한 이주의 팀에 모두 뽑혔다.
물론 윙어도 소화할 수 있지만 매디슨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선 미드필더가 알맞다. 스탯이 말해주고 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EPL 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디슨을 윙어로 기용했다.
‘윙어’ 매디슨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풋몹’에 따르면 이번 시즌 리그에서 매디스의 평균 평점은 무려 8.22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현재 EPL내에서 가장 폼이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전에서는 평점 6.8에 그쳤다.
영국 현지 매체가 매디슨의 위치를 지적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매디슨에게 실망스러운 저녁이었다’라며 ‘그는 필 포든과 마커스 래시포드를 제치고 출전했다. 밝게 시작했지만 이내 희미해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잉글랜드는 일반적으로 부카요 사카, 라힘 스털링, 마커스 래시포드 같은 두 명의 윙어가 최전방에 있는 해리 케인을 넘어 침투할 때 가장 균형 잡히고 위협적으로 보였다’라며 측면 공격수 선택에 대해 의견을 말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매디슨의 활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매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더 흥미로운 접근 방식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하는 것처럼 중원에 매디슨을 기용하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라이스와 밸링엄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헨더슨을 중원 조합으로 선택했다. 감독 결정에 따른 안전한 선택이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보수적인 모습에 대해 오래된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스코틀랜드와 친선 경기는 실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매디슨이나 포든이 미드필드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로 2024에 대비할 수 있는 흥미로운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매디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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