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가요광장’ 복귀 “아파보니 건강이 최고, 스페셜DJ 서은광 감사”

[뉴스엔 하지원 기자]

건강상 이유로 라디오 DJ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방송인 이은지가 돌아왔다.

9월 11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 이은지는 "잘 지내셨죠? 지난 금요일하고 어제하고 이틀 동안 휴식이 조금 필요한 상태라 여러분과 못 만났다. 보고 싶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가요광장' 제작진은 지난 7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DJ 이은지의 불참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가요광장' 측은 "디제이의 건강상 이유로 9월 8일 방송과 10일 방송은 스페셜 DJ 비투비 서은광 씨와 함께한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이은지는 "너무 감사하게도 내 자리를 대신 지켜준 너무나도 잘생기고 멋있는 서은광 씨 감사드린다. 이 방송 들으시면 급한 일, 필요한 일 있으면 연락 달라. 바로 달려가겠다. 서로 품앗이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은지는 청취자들에게 "아프지 마셔라. 나도 더 열심히 관리해서 아프지 않도록 열심히 파이팅 있게 해보겠다"며 "하루가 길더라. 라디오 하나 빠지니까 일상이 정말 무료했다"고 말했다.

이은지는 "잘 먹고 잘 쉬었다. 아팠는데 다음날 민낯으로 오기가 그렇더라. 오늘 일 끝나고 소일거리도 있고 해서 풀메이크업 상태다. 보이는 라디오 들어오셔서 아름다운 용안을 확인해달라"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이은지는 "아파보니까 건강이 최고더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힘들고 지루하고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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