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설' 김히어라 편 취소→다니엘 헤니, 'SNL' 마지막 호스트

배우 김히어라, 다니엘 헤니/사진=쿠팡플레이

'SNL 코리아4'가 과거 학교 폭력 의혹으로 배우 김히어라의 방송을 취소한데 이어 마지막 회 호스트로 다니엘 헤니를 낙점했다.

다니엘 헤니는 오는 16일 저녁 8시 공개하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4'에 출연한다. 시즌4는 10회에서 한 회 줄여 9회로 마무리한다.

당초 'SNL 코리아4'의 9회 호스트는 김히어라였다. 제작진은 지난 6일 호스트로 예정됐던 김히어라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자 이튿날 예정된 녹화를 취소했다. 이어 9일 예정이던 9회를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니엘 헤니는 호감형 외모와 젠틀한 매너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코미디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SNL 코리아4'의 마지막 호스트가 된 것에 대해 다니엘 헤니는 "시즌 4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새롭게 도전하는 코미디 장르이지만, 마지막답게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SNL 코리아' 시즌4는 지난 4일 한국소비자포럼에서 37만 명의 소비자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OTT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간판 코너 'MZ 오피스'의 주현영, 이수지, 김원훈, 김아영 등의 열연 속에 새로운 신입 윤가이가 활력을 불어넣으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