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반추하는 라이브 토크쇼 '온동회', 새단장하며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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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채널 OGN가 유튜브에서 진행중인 라이브 토크쇼 '온동회'가 좀 더 새롭게 단장한다.
'온동회'는 '온게임넷 동문회'의 준말로, 예전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주역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스타리그를 즐겨보던 시청자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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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채널 OGN가 유튜브에서 진행중인 라이브 토크쇼 '온동회'가 좀 더 새롭게 단장한다.
'온동회'는 '온게임넷 동문회'의 준말로, 예전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주역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스타리그를 즐겨보던 시청자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시작, 이윤열, 강도경, 이기석(쌈장)등이 출연하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리그 대표선수이자 게임 해설가인 김정민, 강민이 진행하며 스타리그 선수뿐 아니라 스타리그 제작진이었던 위영광 PD 와 임응석 오프닝 총괄디렉터도 출연해 스타리그의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최근부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출연진과 제작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OGN은 제작공간을 서울 삼성동 세토스퀘어로 이전, 넓어진 스튜디오 공간과 제작 환경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 제작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비 보강 및 시스템 정비를 통해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소통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제작,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 첫번째로 레전드 e스포츠 해설위원이자 13년간 '스타크래프트' 해설을 맡아온 엄재경 위원이 출연, 스타리그 13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 위원은 최고의 테란, 저그, 프로토스 선수를 꼽고 e스포츠 중계진의 대명사 '엄전김 트리오'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주며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온동회' 제작진은 "스타리그의 서사를 만들던 선수 뿐만 아니라 리그에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의 근황과 숨겨왔던 이야기들까지 속속들이 공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스타리그를 사랑했던 팬들에게 큰 선물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동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유튜브 OGN 채널에서, 그리고 TV로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OGN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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