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모로코 강진 피해에 위로전…“희생자 명복·부상자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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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11일 최근 '120년 만의 강진'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모로코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이날 라시드 딸비 아라미 모로코 하원의장과 나암 미야라 모로코 상원의장에게 위로전을 보내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에 모로코 강진의 인명피해 추정치 평가를 이날 지진 발생 직후 내린 기존의 '황색경보'에서 '적색경보'로 두 단계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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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11일 최근 '120년 만의 강진'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모로코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이날 라시드 딸비 아라미 모로코 하원의장과 나암 미야라 모로코 상원의장에게 위로전을 보내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신속히 복구돼 모로코 국민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11분께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약 71km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원 깊이는 10km로 파악됐다. 이에 모로코 강진의 인명피해 추정치 평가를 이날 지진 발생 직후 내린 기존의 '황색경보'에서 '적색경보'로 두 단계 상향했다.
또한 모로코 내무부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10일(현지시간) 기준 2122명이 숨지고 최소 242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1404명이 중상을 입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으로 30만 명이상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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