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광양제철소 기관차 자율주행에 5G 주파수 활용

이진경 2023. 9. 11.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DX가 '이음5G'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광양제철소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스포DX에 이음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포DX는 광양제철소에 4.7㎓ 대역을 활용해 이음5G 인프라를 구축한다.

쇳물을 실어 나르는 용선 기차의 자율 및 원격 주행에 이음5G를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DX가 ‘이음5G’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광양제철소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스포DX에 이음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철강 분야에서의 이음5G 도입은 처음이다. 이번 주파수할당으로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은 법인은 14개 기관으로 늘었다.
광양제철소에서 운영 중인 기관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포스포DX는 광양제철소에 4.7㎓ 대역을 활용해 이음5G 인프라를 구축한다.

쇳물을 실어 나르는 용선 기차의 자율 및 원격 주행에 이음5G를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자율주행 기관차에서 발생되는 각종 실시간 데이터를 이음5G를 통해 실시간 수집해 서버로 전송하고, UHD급 고화질 영상을 철도종합관제센터로 전송해 원격감시 및 비상 제동 등 기관차 안전운행을 위한 관제시스템을 10월까지 구축해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기관차에 라이다(라디오 기지국)와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운행 사각지대를 없애고 긴급 원격제어 등의 기능을 탑재해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에서 운영 중인 기관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포스포DX는 제철소를 비롯한 이차전지 생산현장, 건설현장에서 활용하는 무인크레인, 산업용로봇 제어, 구내 운송 철도·차량 자율 및 원격 주행, 조업 환경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재난·안전 관리용 로봇 순찰, 제철소 가상모형(디지털트윈)을 통한 조업 최적화와 교육 등의 서비스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