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극복하는 2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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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 2장에 나온 예수의 말씀이다.
우리의 정체성은 일시적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몸과 마음'(거짓 나)이 아니라 영원히 불변하는 신성(진리)이다.
다른 하나는 신(One)께 완전히 복종함으로써 이원성(ego)을 죽이는 방법이다(마태복음 6장 10절). 따라서 우리는 신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仲保者)자 없이 스스로 '경이로운 진리(참나)를 발견할 때 까지 찾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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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 구자만의 종교회통]
“찾는 사람은 발견할 때 까지 찾는 것을 멈추지 말라. 발견하면 혼란스러워지고 그 혼란스러움은 경이로움으로 바뀔 것이다. 그때 그는 모든 것을 다스릴 것이다”
도마복음 2장에 나온 예수의 말씀이다.
우리의 정체성은 일시적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몸과 마음’(거짓 나)이 아니라 영원히 불변하는 신성(진리)이다. 끊임없이 추구하여야 하는 진리(참나) 깨달음은 발견과 혼란 그리고 모든 것이 하나의 신비라는 사실에 대한 경이로워하는 마음이다. 우리는 선악, 고락, 생사, 자타 등의 분별심(거짓 나)을 소멸하고 둘이 아닌 진리(참나) 찾기를 꾸준히 하여야 한다. 이때 실상의 현현으로서 운명을 다스리는 왕인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 되어 모든 장애와 속박을 극복하는 자유와 평안을 누린다.
인도의 성자 마하르쉬(Maharshi)는 운명을 극복하는 방법은 두 가지 밖에 없다고 하였다. 즉, 하나는 운명이 누구에게 나타나는지를 탐구하여 운명의 영향을 받는 것은 이원성인 거짓 나(ego)뿐이고 비이원성인 참나(진리)는 그렇지 않으며, 거짓 나(ego)의 생명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꿈과 같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신(One)께 완전히 복종함으로써 이원성(ego)을 죽이는 방법이다(마태복음 6장 10절). 따라서 우리는 신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仲保者)자 없이 스스로 ‘경이로운 진리(참나)를 발견할 때 까지 찾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현대 물리학이 세계를 나누어 질 수 없는, 불가분의 상호작용의 하나로 보는 것처럼 동양의 신비사상도 하나로 보고 있다. 부처는 “일체의 모든 상(相)을 떠난 자는 부처(One)라고 하는 말을 듣고도 놀라지 않고, 겁내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금강경)고, 노자(老子)는 “못난 사람은 도(One)를 듣고 크게 웃으며, 그가 웃지 않으면 족히 도(진리)가 될 수 없다”(도덕 경 41장)고 하였다.
진리(참나)로 거듭나서 생멸하는 허상의 세계(거짓 나)를 벗어나 혼란스러운 절대 평등의 실상세계를 보면, 참자유와 생명의 놀라운 무위적정(無爲寂靜)의 세계(열반)가 열린다. 또한 여러 가지의 집착을 텅 비워 버리고 거듭나면, 비로소 온 세상에 가득 찬 천국을 보게 된다(요한복음 3장 3절). 즉, 신과 하나(One)된 신비한 신성(불성)의 세계이다. 세상에 흔들리거나 휘둘리지 않는 ‘무아의 경지’로서 모든 것을 다스리며,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는 법이 없다(논어).
아인슈타인은 ‘모든 것은 에너지의 파동이며(E=mc²), 물질은 텅 비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실재하는 것은 오직 천국(여래)뿐이다’(시방여래법계신·十方如來法界身)고 하는 신비로운 진리(참나) 깨달음으로 사실 존재하지 않고, 본래 없는 허상의 질병과 불행을 치유할 수가 있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진리(One)의 체현(體現) 즉,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일에 성공한 사람은 모든 것이 더하여 지는 형통과 자족(自足)함을 느끼며, 무엇이 이루어지기를 요구할 필요가 없는 원만구족(圓滿具足)한 삶을 누린다(마태복음 6장 33절).
글 구자만/개신교 장로& 신학박사 &신흥지앤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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