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감독 "오타니 내일부터 경기"…8경기 만에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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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메이저리그(MLB) 결장을 이어가는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10일 MLB닷컴에 따르면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 앞서 "(오타니가) 내일부터 (경기를)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본다"며 "필요하다면 이날 경기에도 벤치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오타니의 부상 뒤 복귀전은 이튿날인 시애틀 원정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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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애틀 매리너스전서 복귀 가능성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부상으로 메이저리그(MLB) 결장을 이어가는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이르면 11일(현지시간)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오타니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MLB닷컴에 따르면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 앞서 "(오타니가) 내일부터 (경기를)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본다"며 "필요하다면 이날 경기에도 벤치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홈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를 2-1로 꺾었는데, 오타니는 타석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로써 오타니의 부상 뒤 복귀전은 이튿날인 시애틀 원정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8일 네빈 감독은 오타니의 복귀 시점을 이틀 뒤인 이날로 예상했다.
오타니는 오른쪽 옆구리 부상 여파로 지난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뒤로 7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는 지난 7일 클리블랜드와 경기 전 민첩성 훈련 등을 소화했지만, 네빈 감독이 오타니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복귀 시점을 미뤘다.
올해 오타니는 타자로 135경기에 나서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6을 기록했다. 투수로는 23경기에 등판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3.14의 성적을 냈다.
오타니가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한다면 타점왕 경쟁에 다시 불이 붙는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타점 부문 3위에 올라가 있고, 103타점을 때려낸 1위 카일 터커(휴스턴 애스트로스)와 8개 차다. 홈런 부문에서는 44홈런으로 2위 루이스 로버트(시카고 화이트삭스)에 9개 차로 앞서며 타이틀 획득이 유력하다.
최근 팔꿈치 인대에 손상이 발견된 오타니는 올 시즌 더 이상 공을 던지지 않는다.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는 오타니가 수술받아야 할 가능성이 크지만, 두 번째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은 아닐 수도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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