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 1000억원 확보

배상철 2023. 9.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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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에 국비 1025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39%(289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분야별 국비 확보금액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82개 지구에 516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32개 지구에 365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8개 지구에 117억 원, 우수저류시설·위험저수지 3개 지구에 27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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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에 국비 1025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39%(289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재해예방사업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침수피해 예상지역, 사면붕괴 위험지역 등 재난 취약시설을 사전에 정비하는 사업이다.

분야별 국비 확보금액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82개 지구에 516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32개 지구에 365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8개 지구에 117억 원, 우수저류시설·위험저수지 3개 지구에 27억 원 등이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11일 도청 기자실에서 국비 확보내역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특히 급경사지 정비예산은 올해보다 무려 103% 증가해 55개 지구를 조기에 준공할 수 있게 됐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 역시 올해보다 사업비가 15% 늘어나 체계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는 내년도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재해예방사업 예산이 늘어난 것은 도민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김진태 지사의 신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지사의 체계적인 진두지휘 아래 담당 공직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정부의 예산편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부분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투자할 계획”이라며 “상황관리 등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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