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구매 환차손 617억 절감"…질병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포상

강승지 기자 2023. 9.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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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백신을 구매할 때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환차손) 617억원을 절감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수급유통팀이 질병청 적극행정 분야 통합경진대회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신수급유통팀은 질병청 최초로 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해 해외 백신 구매 시 예상 환차손 617억원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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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해외 백신을 구매할 때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환차손) 617억원을 절감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수급유통팀이 질병청 적극행정 분야 통합경진대회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지영미 질병청장(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상을 받고 있다/(질병관리청 제공)

해외 백신을 구매할 때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환차손) 617억원을 절감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수급유통팀이 질병청 적극행정 분야 통합경진대회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질병청은 11일 적극행정, 정부혁신, 규제혁신 분야별 통합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된 각 분야 최우수, 우수, 장려 등 9건에 대해 청장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신수급유통팀은 질병청 최초로 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해 해외 백신 구매 시 예상 환차손 617억원을 절감했다.

범부처 정보연계, 수집정보 표준화, 빅데이터 구축 기반 마련 등을 추진 중인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단은 정부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출생 미확인 아동 전수조사를 위해 부처 간 협력 등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 관련 규제를 적극 해석해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했던 예방접종관리과는 규제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사례는 내부 공모 및 심사를 거쳐 국민심사단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됐다. 주요 공적자들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포상휴가, 승진가점 등 특전을 받는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앞으로도 국민께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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