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16·17일 2023 가을 사이언스데이 개최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2023 제51회 가을 사이언스데이'를 16~1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체험콘텐츠 만들기, 전시관 미션투어 및 경품이벤트, 과학강연, 과학문화공연, 도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과학체험콘텐츠 만들기는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학교동아리팀과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관련 교육업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직접 개발한 콘텐츠 등 23개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전시관 미션투어 및 경품이벤트는 전시관에서 상시 진행되며 어린이과학관 미션 완료 시에는 어린이 보행안전용품 '옐로카드'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전시관별로 미션 완료 시 경품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을 지급한다.

과학강연은 청소년 과학 꿈나무를 위한 과학진로 특강과 흥미로운 주제의 과학이야기로 준비됐다. 입장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사전예약과 현장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과학문화공연은 유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국립중앙과학관과 떠나는 공룡대모험', 청소년 재능 기부단체가 선사하는 조이오케스트라 공연,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시연 등이 준비됐다.

아울러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도전 프로그램은 팀 단위로 사전예약을 받아 1일 6회씩 실시한다. 주어진 재료로 비행 물체를 만들어 날리는 플라이업 챌린지, 구슬이 오래 구를 수 있는 구조물을 제작하는 롤링볼 챌린지이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과학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미래를 개척하는 열쇠"라며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창의성을 촉진시킬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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