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1차분 7800t 11일 오후 방출 완료…2차는 10월 초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쿄전력이 11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1차 해양 방출을 완료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8월24일 시작한 오염수 1차 방류분 약 7800t의 해양 방출이 11일 오후 완료한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오염수 2차 방출은 1차 방류의 결과를 검증한 후 10월 초 무렵에 실시한다.
도쿄전력은 8월24일부터 9월10일까지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도쿄전력이 11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1차 해양 방출을 완료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8월24일 시작한 오염수 1차 방류분 약 7800t의 해양 방출이 11일 오후 완료한다.
그동안 주변 해역 모니터링(감시) 결과에는 이상이 없었고 방출설비의 문제도 없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오염수 2차 방출은 1차 방류의 결과를 검증한 후 10월 초 무렵에 실시한다.
도쿄전력은 8월24일부터 9월10일까지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했다. 11일 오전부터는 오염수 저장탱크에서 방출설비로 연결되는 배관에 남아 있던 오염수를 담수로 밀어내는 작업을 시작해 오후에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염수 방출 개시 후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주변 해역의 바닷물과 어류를 채취해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트리튬) 등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거의 모든 결과에서 검출할 수 있는 하한치를 밑돌았다고 한다.
도쿄전력이 지난달 31일 방출구 부근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L당 10베크렐(Bq)의 트리튬이 한 차례 검출됐지만, 국가 기준(L당 6만 베크렐)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식수 기준(1만 베크렐)을 크게 밑돌아 환경이나 건강에는 영향이 없는 수준이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처리수는 2011년 노심용융(멜트다운) 사고로 녹아내린 핵연료를 냉각시킨 뒤 오염된 물을 다핵종제거설비(ALPS)에서 정화처리해 트리튬 외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한 물이다.
도쿄전력의 계획에서는 방출 전에 대량의 바닷물로 희석해, 원전으로부터 약 1㎞ 앞바다의 해저 터널 끝에서 바다로 흘려 보낸다. 올해는 저장량의 약 2%에 해당하는 약 3만1200t을 4차례로 나누어 방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조민 "남편과 아빠, 서로 관심사 달라…논쟁 전혀 없다"
- "저거 사람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수영 '기적 생존'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전 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