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정은, 러시아 방문 가능성"‥"북러 군사협력 우려"

신수아 newsua@mbc.co.kr 2023. 9. 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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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향과 관련해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방문하게 된다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북한 공식 매체에서 북러 회담 관련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는데, 구 대변인은 "그동안 북한이 중국이나 러시아 정상과의 회담 관련해서는 사전에 예고한 바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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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삼 통일부 대변인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향과 관련해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방문하게 된다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지만 정보 사항이라 구체적 내용을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정부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러 간 군사 협력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북러 간 협력이 국제규범과 한반도 평화를 훼손해선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북한 공식 매체에서 북러 회담 관련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는데, 구 대변인은 "그동안 북한이 중국이나 러시아 정상과의 회담 관련해서는 사전에 예고한 바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358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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