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 IOC위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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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재열(55·사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입성한다.
IOC는 지난 9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 회장 등 8명을 신규 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김 회장은 이변이 없는 한 새 IOC 위원으로 선출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김 회장이 새 IOC 위원으로 선출되면 되면, 한국인 IOC 위원 3명의 시대가 18년 만에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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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뭄바이 총회서 최종선출
한국인 IOC 위원 3명 ‘눈앞’
고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재열(55·사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입성한다.
IOC는 지난 9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 회장 등 8명을 신규 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IOC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제141차 IOC 총회를 통해 여성 4명, 남성 4명 등 신임 IOC 위원 8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ISU 수장인 김 회장은 국제연맹(IF) 대표 자격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ISU 회장 선거에서 비유럽인 최초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이변이 없는 한 새 IOC 위원으로 선출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IOC 집행위원회에서 추천받은 후보가 공식 의결 기구인 총회에서 거부당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8명의 IOC 위원 후보가 다양한 계층에서 쌓은 전문성으로 IOC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김 회장이 새 IOC 위원으로 선출되면 되면, 한국인 IOC 위원 3명의 시대가 18년 만에 다시 열린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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