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손으로 짓자” … ‘이승만 기념관’ 모금운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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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사진)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범국민 모금 운동이 시작됐다.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측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사회, 기업 등과 더불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적 운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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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으로 건립비 70% 충당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사진)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범국민 모금 운동이 시작됐다. (재)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측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사회, 기업 등과 더불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적 운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았고, 이영일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 고문,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주대환 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등 23명이 건립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사업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액 정부 예산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추진위는 온 국민의 참여 속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범국민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국민 모금으로 전체 건립 비용의 70%를 충당하고, 나머지 30%를 정부가 지원한다. 김 위원장은 “얼마나 많은 국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느냐에 사업 성패가 달려 있다”고 했다.
평소 건국 대통령을 기리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해온 윤석열 대통령은 기금 모금에 ‘1호 기부자’가 될 뻔했지만 직접 1호 기부에 나설 경우 ‘국민 모금’ 취지보다 ‘모금 압박’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원금 계좌번호 (예금주) : (재)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농협 301-0334-1185-31. 국민 815601-04-182916. 우리 1005-104-553918. 하나 109-910035-23404. 신한 100-036-637911, 홈페이지(rheesyngmanfoundation.or.kr). 사무국 02-777-0391
정충신 선임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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