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과 접점 모색 ‘유학계 태두’ 안병주 성균관대 명예교수 별세
2023. 9. 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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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학회 초대 회장을 지낸 '한국 유학계 태두' 상허(尙虛) 안병주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지난 10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서울에서 근대 유학자 안인식의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유년시절 배운 유교 경전을 바탕삼아 평생 유교철학 연구를 펼쳤다.
맹자의 민본사상을 연구한 '유교의 민본사상'을 비롯해 여러 저서를 남겼다.
남녀평등 측면에서 유교와 페미니즘의 접점을 모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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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학회 초대 회장을 지낸 ‘한국 유학계 태두’ 상허(尙虛) 안병주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지난 10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90세.
서울에서 근대 유학자 안인식의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유년시절 배운 유교 경전을 바탕삼아 평생 유교철학 연구를 펼쳤다. 맹자의 민본사상을 연구한 ‘유교의 민본사상’을 비롯해 여러 저서를 남겼다. 남녀평등 측면에서 유교와 페미니즘의 접점을 모색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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