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3년 전 뇌동맥류 수술, 마지막일 수 있겠다 생각"

2023. 9. 11.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god' 출신 윤계상이 과거 뇌동맥류 수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방송에서 윤계상은 2020년 뇌동맥류 판정을 받고 투병했던 때를 회상했다.

윤계상은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대에 누웠는데 '혹시 이게 내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뉴스룸']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god' 출신 윤계상이 과거 뇌동맥류 수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윤계상은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소신과 인생관을 밝혔다.

방송에서 윤계상은 2020년 뇌동맥류 판정을 받고 투병했던 때를 회상했다. 뇌동맥류는 뇌동맥 일부가 약해져 그 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윤계상은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대에 누웠는데 '혹시 이게 내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만약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면 보너스를 얻었으니 잘살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이제 흔들리지 않고 가고 싶은 길을 갈 거다'라고 하셨다. 그 길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윤계상은 "그냥 저답게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스스로가 좀 행복해지고 제가 확고하게 어떤 길을 잘 가고자 하면 그분들도 응원해 주시고 이렇게 바라봐 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그러니까 '좀 흔들리지 말고 잘 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계상은 과거에 자신이 후진 인간이 아니란 말을 했던 것에 대해 "저는 항상 (주변에) 할 수 있는 도리를 다하려고 노력한다"며 "저한테는 염치 있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 (내 인생에서) 그것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min365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