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배 재현' 괴산 목도백중놀이 15일 개최

전창해 2023. 9. 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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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오는 15일 불정면사무소 광장과 목도강수욕장 일원에서 '제19회 목도백중놀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불정면 리우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금 배가 목도 나루터에 정박해 소금과 고추, 콩, 참깨 등 농산물과 물물교환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이와 함께 풍물놀이 공연과 목도강변가요제·불정 옛 사진전·목도초 그림전이 열리고, 매듭팔찌 만들기 등 6개 체험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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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15일 불정면사무소 광장과 목도강수욕장 일원에서 '제19회 목도백중놀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소금 배 재현 모습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정면 리우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금 배가 목도 나루터에 정박해 소금과 고추, 콩, 참깨 등 농산물과 물물교환하는 장면을 재현한다.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소금 등 생활필수품을 실은 배가 서울 마포와 괴산을 오갔다.

이와 함께 풍물놀이 공연과 목도강변가요제·불정 옛 사진전·목도초 그림전이 열리고, 매듭팔찌 만들기 등 6개 체험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김종설 불정면 리우회장은 "목도백중놀이가 소중한 전통문화를 잇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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