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품질 차별화"…한샘, 종합시공사 비전 선포 콘퍼런스 개최

업계 최초 인테리어 전 공정 종합시공사 책임시공 체계 구축

한샘 책임시공으로 완성한 스타일패키지 상품 '슬림뉴트럴' 모습 (한샘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한샘(009240)은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종합시공사 비전 선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종합시공사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에 종합시공사와 한샘서비스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한샘 관계자는 "종합시공사와 동반 성장을 약속하고 리하우스 직시공 패키지의 시공 품질 차별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종합시공사는 가구·건재뿐 아니라 철거∙전기∙목공∙도장∙도배 등 기본공사까지 인테리어 전 공정 종합 시공 능력을 갖춘 시공협력사다. 단과시공사는 부엌, 욕실, 창호, 바닥재 등 각각의 아이템별 공정을 책임진다.

한샘은 종합시공사 수를 확대하면서 종합시공사가 책임 시공하는 리하우스 패키지 현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시공 핵심 인력인 리모델링 현장 감독자 'PM'과 현장 관리자 '필드 매니저', 시공협력기사 '시공 프로' 육성을 고도화하기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며 "채용부터 입문교육, 승격교육, 평가관리 등 한샘서비스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통해 시공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공 품질을 표준화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샘은 우수 종합시공사를 선정해 '에이치클래스' 1기 상패를 수여했다. H-Class는 우수 종합시공사를 위한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1기로 선정된 종합시공사는 6곳이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인테리어 공사 상품은 현장에서 시공을 통해 완성하기 때문에 시공협력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오랜 경험을 통해 길러온 전문성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책임시공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