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 올해 첫 40%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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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전국 아파트 낙찰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4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373건으로, 이 중 1020건이 낙찰됐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90건으로, 월 기준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충남과 전북 등에서 지역 건설사들이 소유한 임대 아파트 200여 채가 저가 낙찰되면서 전국 아파트 낙찰률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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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전국 아파트 낙찰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4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373건으로, 이 중 1020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3.0%로, 전월(37.5%)보다 5.5%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처음으로 40%를 상회한 셈이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전월(80.3%) 대비 0.3%p 오른 80.6%를 기록, 두 달 연속 80%대를 유지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7.2명) 보다 0.8명 늘어난 8.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90건으로, 월 기준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낙찰률은 34.2%, 낙찰가율은 85.4%였다. 평균 응찰자 수도는 6.0명이었다.
5대 광역시는 대전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울산은 전월 대비 6.8%p 상승한 80.6%, 대구는 4.3%p 상승한 78.8%를 기록했다. 부산(76.4%)과 광주(82.5%)는 각각 3.0%p, 1.3%p 올랐다. 다만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은 79.4%로 전월에 비해 4.3%p 하락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충남과 전북 등에서 지역 건설사들이 소유한 임대 아파트 200여 채가 저가 낙찰되면서 전국 아파트 낙찰률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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