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보도블록 공장서 끼임사고…파키스탄 근로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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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보도블록을 만드는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기계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5분쯤 진천군 이월면 보도블록 생산공장에서 파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A씨(30대)가 압축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보도블록 형틀 교체작업을 하던 중 동료가 이를 모르고 기계를 작동하면서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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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의 보도블록을 만드는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기계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5분쯤 진천군 이월면 보도블록 생산공장에서 파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A씨(30대)가 압축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심하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보도블록 형틀 교체작업을 하던 중 동료가 이를 모르고 기계를 작동하면서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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