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체 왜 그럼?' 무능함 극에 달한 맨유, 1200억짜리 선수 유니폼 제작에 한 달이나 걸린 황당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버지' 박지성이 뛰던 팀으로 국내 해외 축구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맨유 팬들은 미남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회이룬의 유니폼을 입단 한 달 뒤에야 겨우 구매할 수 있었다.
맨유 팬들은 회이룬이 세리에A 아탈란타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직후부터 공식 매장에서 회이룬의 유니폼을 사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해버지' 박지성이 뛰던 팀으로 국내 해외 축구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선수 부상은 기본이고, 기량 저하, 감독과의 불화, 성폭력 등 외부 문제 등이 계속 터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구단은 또 어처구니 없는 일 처리로 현지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팬들이 단체로 들고 일어나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멍청한' 일처리다. 기껏 많은 이적료를 투자해 데려온 '차세대 간판스타'급 선수의 새 유니폼을 입단 후 한 달 동안 판매 매장에 출시하지 못한 것이다.
그 이유가 황당하다. 덴마크 출신인 해당 선수의 이름에 들어가는 덴마크어 철자를 유니폼 제작업체가 갖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걸 구해서 유니폼을 만드는 데 한 달이 걸렸다. 맨유 팬들의 속이 터질 만한 사연이다. 맨유 팬들은 미남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회이룬의 유니폼을 입단 한 달 뒤에야 겨우 구매할 수 있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11일(한국시각)에 보도한 황당한 내용이다. 맨유 구단이 현재 얼마나 기강이 무너지고, 망가졌는 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젊고 잘생긴 외모에 득점력까지 겸비한 회이룬은 맨유의 차세대 간판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스타다. 맨유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7200만파운드(약 1200억원)의 거금을 주고 데려온 인물이다. 회이룬은 지난 8월 5일에 공식 입단이 발표됐다.
그런데 이렇게 스타성을 확실히 지닌 선수를 데려와 놓고 맨유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일단 부상 치료를 위해 아직 경기에 투입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는 납득이 될 만한 상황이다. 그러나 마케팅 측면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이유는 너무나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다.
맨유 팬들은 회이룬이 세리에A 아탈란타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직후부터 공식 매장에서 회이룬의 유니폼을 사려고 했다. 그러나 번번히 실패했다. 계속 미루던 맨유 구단측의 설명은 실망스러웠다. 회이룬의 이름에 들어가는 덴마크어 철자 'Ø'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 철자를 구하고 새로 유니폼을 제작해 판매를 시작하는 데 꼬박 한 달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팬들은 이 설명에 더 크게 실망하고 있다. 이미 회이룬의 영입을 결정했을 때 충분히 예측 가능한 문제였고, 설령 덴마크어 철자 재고가 없었다고 해도 이를 다시 준비해서 유니폼을 찍어내는 데 무려 한 달이나 걸렸다는 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데일리메일은 '일부에서는 이를 사소한 사건으로 볼 수 도 있지만, 맨유 팬들은 구단이 현재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라는 걸 보여주는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비 “옷 벗다 팬티 내려가 다 보여줘..고생하는 스타일리스트 미안”
- 고은아, 몰라보게 예뻐진 '환한 얼굴'…20대 때보다 '전성기 미모' 완성
- [SC이슈]박나래, 팔에 화상으로 응급실行…팔에 다수의 수포('웃는사장')
- '활동 중단' 한성주, 12년 만에 대중 앞 선다..복귀 신호탄?
- 이효리 “엉덩이 거북이 문신에 시모 흠칫..제거하고 싶어” (짠한형) [종합]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