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피칭 KT 쿠에바스, 8월 MVP 선정
송상호 기자 2023. 9. 11. 11:46
한달간 5경기 등판 5전승, 평균자책점 0.50, 탈삼진 37개 맹위
KT 위즈의 ‘돌아온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33)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쿠에바스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KBO는 8월 월간 MVP 선정 기자단 투표 30표 중 25표(83.3%), 팬 투표 39만207표 중 23만562표(6%)로 총점 44.69점을 받은 쿠에바스가 노시환(한화·23.54점)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개인 첫 MVP 수상이자 KT 선수로는 2021년 9월 고영표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난 6월 1년 만에 KT에 복귀한 쿠에바스는 8월 한 달간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5경기에 등판 모두 7이닝 이상을 투구했고, 3경기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8월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36이닝동안 2자책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 0.50(1위), 탈삼진 37개(2위)로 위력을 떨쳤다.
또한 5경기를 모두 승리한 쿠에바스는 시즌 8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패배 없이 2승 이상을 기록한다면 10승 이상 기록 선수에게 수여되는 승률상을 ‘100% 승률’로도 노려볼 만하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내·외 대회 개인전 금메달 4개, 무서운 펜싱 유망주 전유주(안산G스포츠클럽)
- 분주한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 해상특송물류센터 [포토뉴스]
-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 안산시, ‘환경정화 청정챌린지’ 성황리 종료…18t 수거
- 연천군·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헌혈문화 확산 위한 협약
- NH농협 안산시지부·안산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실시
- 중앙하이테크, 미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돕기 성금 기탁
- 당정, 쌀값 안정 위해 공공 비축 56만t 매입
- 연천군의회, 주한 카타르대사관 방문해 연천 농특산품 글로벌 마케팅 활로 모색
- 여주시 홍보대사에 심현섭, 최홍림, 한수영씨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