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70승 선착 LG, '이제는 진짜' 팬 염원에 답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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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70승 선착, LG 트윈스가 이번엔 팬들에게 응답할 수 있을까.
지난주 LG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70승 고지에 올라섰다.
다만 70승 선착은 LG 트윈스에 좋은 기억만을 주고 있지 않다.
또 LG는 지난 주말 기아와의 더블헤더를 포함 3연패로 70승 선착 이후 불안한 출발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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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10년 만에 70승 선착, LG 트윈스가 이번엔 팬들에게 응답할 수 있을까.
지난주 LG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70승 고지에 올라섰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시즌 중 70승에 선착한 팀은 정규리그 우승 확률 75.8%(33번 중 25번)를 가져갔다.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연결된 경우는 20차례(60.6%)나 있을정도로 70승 선착은 높은 우승 가능성과 연관되어 있다.
다만 70승 선착은 LG 트윈스에 좋은 기억만을 주고 있지 않다. 지난 2013년 김기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70승에 선착하고도 삼성 라이온즈에 정규리그 우승을 내줬고,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패하면서 한국시리즈 진출 역시 좌절했다.
현재 LG 사령탑을 맡고 있는 염경엽 감독 역시 2019년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70승 선착하고도 삼성에게 정규리그 우승을 내줬다. 이때도 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패배하며 3위로 시즌을 종료했다.
LG는 1994년 마지막 우승 이후 9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한국시리즈 문턱을 넘은 적이 없었다. 또 공교롭게도'포스트시즌에서 LG에 승리한 팀은 한국시리즈에 준우승한다'는 불운의 징크스를 만들기도 했다.
2019년 이후 4차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LG는 계속해서 한 끗 차이로 한국시리즈 좌절을 맛봤다. 다만 올 시즌은 다르다. 염경엽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받아 현재 리그 1위 독주와 함께 29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향해 질주하고 있다.
현 상황에서 변수도 있다. 오는 23일부터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고우석, 정우영, 문보경이 대표팀에 선발된다. 주축 선수의 이탈이 LG 우승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또 LG는 지난 주말 기아와의 더블헤더를 포함 3연패로 70승 선착 이후 불안한 출발의 모습을 보였다. LG는 최근 10경기에 3승 7패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물론 2위 KT와 5.5 경기 차이로 앞서고 있는 LG이지만, KT의 추격이 매서운 상황이다. 언제 어떻게 뒤집힐지 모른다. LG에게 필요한 것은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다.
LG 트윈스가 팬들에게 응답할 차례다.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원하는 팬들의 '응답하라 1994'의 염원을 위해 한시라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한편 LG는 오는 14일 창원 NC 원정 경기를 가진 뒤 15일 대전 한화전, 16일부터 17일까지는 잠실 홈으로 돌아와 SSG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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