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형 사업장인 금호타이어·기아 노조 잇따라 파업 가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지역 대형 사업장인 금호타이어와 기아 노조가 잇따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가결 처리했다.
11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8~9일 이틀 동안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조합원의 79.48%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기아 노조도 지난 8일 전체 조합원 2만 6693명 중 89.5%인 2만 3884명이 참여한 가운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82.5%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대형 사업장인 금호타이어와 기아 노조가 잇따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가결 처리했다.
11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8~9일 이틀 동안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조합원의 79.48%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8만 4900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 외에 광주공장에 대한 설비 투자 등을 요구해 왔다.
금호타이어 측은 "대화를 통해 단체교섭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노조 역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협상에 임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기아 노조도 지난 8일 전체 조합원 2만 6693명 중 89.5%인 2만 3884명이 참여한 가운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82.5%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기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가 교섭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된다.
노조는 기본급 18만 4900원 인상과 영업이익 30% 성과금 지급, 국민연금 수령 전년도까지 정년 연장, 주 4일제 및 중식 시간 유급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조정신청을 냈던 기아 노조는 오는 12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투쟁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폭행 시달리는 교사…아무것도 못하고 '벌벌' 떨기만
- "왜 엄마한테 욕해"…70대 부친 말리다 앞니 부러뜨린 아들
- "사람이 물에 떠 있다" 낚시꾼 신고…농수로서 50대女 숨진 채 발견
- 정부, 신혼주택 금리만 슬쩍 인상…"이게 고정금리냐" 반발
- '女 선수에 강제 입맞춤' 스페인축구협회장 결국 사퇴
- 송영길 '꼴뚜기' 저격…이장우 "부패한 송사리는 감옥 뿐"
- "법원의 편향" VS "무도한 검찰"…여야 싸우면 무당층은 는다
- 尹, 아세안·G20 5박7일 순방 마치고 귀국…주요 성과는
- 맨손·삽으로 필사적 구조…"잔해에 깔린 사람 많아" 우려
- 李 단식 장기화 조짐…檢수사에 결집했지만 변수는 '체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