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발언 파장' 日장기금리, 9년반 만에 최고치…닛케이↓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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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내린 3만2544.04에 오전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하면서 상승 개장했으나 도쿄일렉트론(-2.06%), 어드반테스트(-2%)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홍콩 항셍지수는 1.45% 급락한 1만7938.45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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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내린 3만2544.04에 오전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하면서 상승 개장했으나 도쿄일렉트론(-2.06%), 어드반테스트(-2%)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금리가 한 때 0.7%까지 오르면서(국채가격 하락) 성장주에 매도세가 나오기 쉬운 상황이라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설명했다. 이는 2014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최근 인터뷰 내용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 9일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마이너스 기준금리' 종료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이날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홍콩 항셍지수는 1.45% 급락한 1만7938.45에 거래 중이다. 반면 중국 본토 증시는 부동산 지원 등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지지하면서 강보합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5% 상승하고 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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