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기술나눔 '기술은행'서 신청하세요”

윤희석 2023. 9. 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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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미활용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신청 편의를 강화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추진하는 기술나눔은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기술나눔은 공공 자원을 기반으로 민간 부문의 성장과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라면서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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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미활용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신청 편의를 강화한다.

KIAT는 12일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2023년도 3차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기술나눔 대상 기술 593건에 대한 정보와 신청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번 기술나눔에 참가하는 기업·기관은 포스코, LS일렉트릭, 한국가스공사, 한양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14개다. 각 기술 이전을 원하는 기업은 기술은행(NTB)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KIAT는 기존 이메일 접수 방식을 NTB로 전환하면서 신청 기업의 편의를 높였다. 기술별 특허상세정보(SMK)를 제공하는 한편 특허청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와 연동돼 자세한 기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술나눔을 신청하려는 기업은 필요한 기술을 찾아 장바구니에 담으면 된다.

KIAT는 이번에 공고된 기술에 대해 다음 달 20일까지 기업 신청을 받아 11월 말까지 이전받을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추진하는 기술나눔은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기술나눔에 참여한 기업·기관 등은 33개사다. 총 3102개 기술을 1502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기술나눔은 공공 자원을 기반으로 민간 부문의 성장과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라면서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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