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씨코퍼레이션, 와인 전문 법인 ‘비노월드와이드’ 설립

이충진 기자 2023. 9. 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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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사 에이비씨코퍼레이션이 와인 전문 법인 ‘비노월드와이드(Vino Worldwide)’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 와인 유통사업에 나선다.

에이비씨코러페이션은 11일 이 같이 밝히며 700년 전통의 와인 ‘빈디 세르가르디(Bindi Sergardi)’는 물론 이탈리아 북부 화이트 와인의 최강자 ‘쿠르타취(KURTATSCH)’, 베로나의 숨은 보석 ‘빅시오(Bixio)’ 그리고 세계적인 가수 ‘스팅(Sting)’의 와인 ‘일팔라지오(Il Palagio)’, 최정상 오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 가문의 와인 ‘보첼리 1831(Bocelli 1831)’의 5개 브랜드 등 총 42종의 월드 프리미어 와인을 독점 수입 및 유통한다고 설명했다.

쿠르타취 와이너리 전경. 에이비씨코퍼레이션 제공



앞서 에이비씨코러페이션은 지난 6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와인 런칭 이벤트 ‘스타워즈 와인: 별들의 전쟁’을 개최하고, 비비노 평점 4.2 이상을 보유한 제품들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쿠르타취(Kurtatsch)’의 와인 ‘트레스(TRE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쿠르타취는 로버트 파커, 제임스 서클링, 와인스펙테이터, 디켄터 등이 극찬한 와이너리로, 트레스는 오퍼스 원과 사시까이야를 앞선 비비노 평점 4.7의 와인이다.

이 밖에도 에이비씨코러페이션은 이 날 빅시오의 ‘덴소 엑스(Denxo X)’와 ‘네로다콜 데스몬타(Nero D‘Arcole Desmonta)’, 빈디 세르가르디의 ‘모체니89’(Mocenni) 그리고 쿠르타취의 ‘브렌탈’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네로다콜 데스몬타’의 경우 빅시오 와인 중 가장 많은 수상을 거머쥔 최고 수준의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박철환 에이비씨코퍼레이션 대표는 “국내 와인 애호가들이 이탈리아 와인의 정수를 경험하게 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오랜 다짐이 실현됐다”면서 “앞으로 비노월드와이드를 통해 한국이 세계적인 와인들의 테스트 베드가 될 수 있도록 국내 와인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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