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마 봐, 첫 인상부터 낙제점" '1080억→220억' 클럽 레코드, 첫 날 이미 임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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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탕기 은돔벨레는 마치 '물과 기름'이다.
토트넘은 2019년 7월 은돔벨레를 야심차게 영입했다.
토트넘 팬들사이에서는 은돔벨레의 재기를 희망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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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트넘과 탕기 은돔벨레는 마치 '물과 기름'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잘못된 만남'이었다. 토트넘은 2019년 7월 은돔벨레를 야심차게 영입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무려 6500만파운드(약 1080억원)였다. 당시 토트넘 최고 이적료였다. 하지만 프랑스 출신의 은돔벨레는 '게으른 재능'이었다.
은돔벨레는 두 시즌 반동안 91경기에 출전해 10골에 그쳤다. 그는 2021~2022시즌 후반부 친정팀인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됐다. 2022~2023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또 떠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에는 다른 세상을 꿈꿨다. 토트넘 팬들사이에서는 은돔벨레의 재기를 희망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중앙 미드필더에 3명을 세우는 '포스테코글루 축구'의 특성상 은돔벨레의 반전도 기대됐다. 그러나 불성실한 훈련 태도에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완전히 돌아섰다.
그는 세 번째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다시 벗었다. 은돔벨레는 튀르키예 챔피언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이적료 1300만파운드(약 220억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은돔벨레는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토트넘은 '헐값'에라도 은돔벨레를 완전 매각하겠다는 판단이 다시 섰다.
은돔벨레가 눈밖에 난 이유도 공개됐다. '기브미스포츠'의 칼럼니스트인 딘 존스는 최근 은돔벨레는 프리시즌 훈련 첫 날 이미 '찍혔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아래 새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엔필드에 발을 들여놓기도 전에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브스 비수마는 큰 미소를 머금은 채 들어섰다. 그는 앞으로 다가올 도전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었고 열정이 가득했다'며 '몇 분 전 은돔벨레가 발산했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달랐다. 은돔벨레는 마지못해 학교로 돌아가는 어린아이처럼 어슬렁거리며 들어왔다'고 밝혔다.
존스는 이어 '두 선수의 행동은 그들의 미래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 비수마는 중요한 선수로 다시 태어났다. 반면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 은돔벨레는 다시 임대를 떠났다'고 덧붙였다.
은돔벨레는 프리시즌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에 그의 이름은 엔트리에도 없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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