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박성훈·유나·김신록 이 조합 시너지 어떨까 (유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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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본 적 없는 코믹 버디 스릴러가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2% 부족하고 허술한 유괴범과 똑 부러지고 시크한 천재 소녀의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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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2% 부족하고 허술한 유괴범과 똑 부러지고 시크한 천재 소녀의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제작진이 첫 방송에 앞서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윤계상·박성훈·유나·김신록 등 배우들 시너지 주목
제작진에 따르면 코미디와 휴머니티, 미스터리까지 빈틈없이 채워나갈 믿고 보는 배우들 시너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윤계상은 어설프고 마음 약한 유괴범 ‘김명준’ 역을 맡아 변신의 귀재다운 진가를 발휘한다. 박성훈은 빠른 판단력과 냉철한 분석력을 지닌 강력반 형사 ‘박상윤’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기억을 잃은 천재 소녀 ‘최로희’ 역은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택된 유나가 맡아 연기 천재의 면모를 보여준다. 김신록은 김명준 전처이자 유괴 사건의 기획자 ‘서혜은’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반드시 주목해야 할 미스터리 캐릭터들도 있다. 보안업체 직원 ‘박철원’ 역의 김상호, 신경외과 원장 ‘모은선’ 역의 서재희, 해외 투자 총책임자 ‘제이든’ 역의 강영석이 가세해 극의 텐션을 조율한다. 의문의 사건을 둘러싼 이들의 비밀과 반전을 풀어가며 완벽 그 이상의 시너지를 빚어낸다.
● 원작의 재미와 매력 업그레이드! 색다른 ‘코믹 버디 스릴러’ 탄생 → 유쾌한 웃음에 녹여낸 휴머니티와 미스터리로 차별화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과 영화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으로 호평받은 김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앞서 소설 ‘유괴의 날’에 감명받아 드라마화를 결정했다는 박유영 감독은 “원작 소설과의 차별점은 확장된 스토리와 새로운 캐릭터”라며, “대본 기획 단계부터 연출까지 코미디와 휴머니티에 중점을 뒀다. 명준과 로희의 기묘한 유대가 유쾌한 웃음 너머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영 작가 역시 “원작의 재미있는 요소를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였다. 명준과 로희의 캐릭터, 이들의 충돌이 만들어 내는 코미디와 휴머니티를 극대화했다”라며 “대본에 각색된 부분은 원작에서 파생된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좀 더 깊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탄탄한 원작 스토리의 재미와 매력을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웃음과 감동, 스릴 넘치는 반전의 묘미를 더해 완성한 ‘코믹 버디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 초짜 유괴범과 천재 소녀의 공조! 세상 특별한 관계성과 케미스트리
무엇보다 윤계상과 유나의 케미스트리를 빼놓을 수 없다.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괴를 시도하는 김명준과 납치 후 기억을 잃은 천재 소녀 최로희로 분해 색다른 버디물을 그린다. 나이, 성격, 지능까지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사람은 뜻밖에 마주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세상 특별한 공조를 펼친다. 유쾌하고 엉뚱한 콤비 플레이가 웃음을 유발하다가도, 서로 마음을 나누며 가족 그 이상의 존재로 거듭나는 과정은 감동을 자아낸다. 함께 호흡을 맞춘 유나에 대해 “(연기적으로) 굉장히 열려있고 흡수력이 좋다. 덕분에 재미있게 촬영했고 현장감이 좋았기에 이 드라마가 어떻게 나올지 저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힌 윤계상, 그리고 “명준(윤계상) 삼촌이 먼저 장난도 치면서 긴장을 풀어주시는 등 제가 다가가기 쉽게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스케줄이 없을 때도 명준 삼촌이 보고 싶었다”라고 전한 유나 만남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유괴의 날’은 1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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