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대학생 만나 문화교류…문체부·관광공사, 우정더하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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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11일 한일 대학생 150명이 만나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한일 대학생 우정더하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대학생들은 행사 이후 일본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대학생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양국의 음식, 관광지, 대중문화 등을 기반으로 한 '한일관광 퀴즈대회'를 열고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중 하나인 INK 콘서트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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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11일 한일 대학생 150명이 만나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한일 대학생 우정더하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 미래세대의 만남을 통한 관광교류를 지속해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광공사 도쿄지사 주관으로 10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일본 대학생 50명이 선정됐다.
일본 대학생들은 행사 이후 일본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대학생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관광공사 경인지사는 인천 소재 대학에서 일본문화에 관심 있는 대학생 70여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인천 동양염전 베이커리에서 한국과 일본의 여름철 닮은꼴 디저트인 수박 오미자 화채와 안미츠를 함께 만들고 시식했다. 안미츠는 팥, 과일, 우뭇가사리 묵을 넣은 디저트를 말한다.
양국의 음식, 관광지, 대중문화 등을 기반으로 한 '한일관광 퀴즈대회'를 열고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중 하나인 INK 콘서트도 관람했다.
일본 대학생들은 10∼11일 본인이 가장 관심 있는 한국관광 테마(음식, 뷰티, 엔터테인먼트, 여행지)를 선택하고 직접 방문해 생생한 체험 사진과 목소리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할 계획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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