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위기 맞고 있는 애플 '아이폰15' 발표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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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최신폰인 '아이폰15'를 발표한다.
특히 화웨이는 애플의 최신폰 발표를 며칠 앞두고 아이폰에 버금가는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폰 '메이트 60 프로'를 공개했다.
아이폰15가 비전 프로처럼 애플의 위기 타개책이 될 수 있을지 전세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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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최신폰인 ‘아이폰15’를 발표한다. 위기 타개의 전화점이 될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최근 중국이 공무원과 국영기업체 임직원, 정부 관련 단체 직원들에게 아이폰 사용 금지령을 내림에 따라 애플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중국은 아이폰 최대 시장이다. IT조사 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이폰 판매의 24%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이는 본토인 미국(21%)보다 더 많다.
중국이 애플의 최대 시장인 셈이다. 이같은 시장에서 사용 금지조치가 나온 것이다.
또 미국의 집중 공격을 받았던 화웨이가 3년 만에 최신폰인 ‘메이트 60 프로’를 출시해 중국에서 애국 소비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애플의 최신폰 발표를 며칠 앞두고 아이폰에 버금가는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폰 '메이트 60 프로'를 공개했다. 이는 애플 최신폰 공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또 이 폰에 들어가는 7나노미터급 반도체를 중국이 독자 개발, 미국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세계는 이제 고금리 시대가 됐으며, 이에 따라 경기가 둔화하고 있어 고가인 아이폰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이같이 애플이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신폰을 공개하는 것이다,
애플은 12일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아이폰15와 업데이트된 애플 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아이폰 최초로 USB-C형 충전 단자를 채택할 것이 확실시된다. 또 아이폰14프로 라인업(제품군)에서 도입됐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기본 모델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카메라 화소도 대폭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했다. 이에 힘입어 애플은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었다.
아이폰15가 비전 프로처럼 애플의 위기 타개책이 될 수 있을지 전세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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