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연재해예방사업 분야 국비 1천억원 시대 열었다

이해용 2023. 9. 11.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가 자연재해예방사업 분야에서 국비 1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11일 도에 따르면 2024년도 자연재해예방사업비는 1천25억원으로 올해보다 39%(289억원) 증가했다.

도내 자연재해예방사업비는 2022년 598억원, 2023년 735억원에 이어 2024년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천25억원 반영, 전년보다 39% 증가
태풍으로 침수된 강원 고성군 도로.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가 자연재해예방사업 분야에서 국비 1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11일 도에 따르면 2024년도 자연재해예방사업비는 1천25억원으로 올해보다 39%(289억원) 증가했다.

분야 별로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516억원, 재해위험개선 365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117억원, 우수 저류시설 및 위험 저수지 정비 27억원이다.

특히 급경사지 정비예산은 올해 253억원에서 내년 516억원으로 증가해 사업을 조기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비도 올해보다 15% 늘어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내 자연재해예방사업비는 2022년 598억원, 2023년 735억원에 이어 2024년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

도는 김진태 지사와 담당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해 노력한 결과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은 지속해 확대, 투자할 계획"이라며 "상황 관리 등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속초 태풍피해 현장 방문.[속초시 제공]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