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박지영, 위믹스포인트 랭킹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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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신고한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위믹스포인트 3위로 도약했다.
박지영은 10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박지영은 이번 우승을 통해 위믹스포인트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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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신고한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위믹스포인트 3위로 도약했다.
박지영은 10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언더파 스코어는 박지영이 유일했다. 박지영은 시즌 3승, 통산 7승을 신고했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박지영은 이번 우승을 통해 위믹스포인트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상금 순위에서도 2위에 올라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공동 준우승을 한 이예원(KB금융그룹)은 임진희(안강건설)를 제치고 위믹스포인트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투어 정규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위메이드 대상 배점' ▲본선 최종 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배점'을 합산한 총 점수가 위믹스 포인트로 산정된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60위까지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 규모의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1위는 9만 위믹스의 상금을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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