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업스테이지와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 프라이빗 LLM 구축
커넥트웨이브가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프라이빗 LLM)인 다나와GPT(가칭)를 구축한다. 이커머스에 특화된 생성 AI 기반 프라이빗 LLM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커넥트웨이브의 프라이빗 LLM 구축이 업계 전반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커넥트웨이브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위치한 커넥트웨이브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커넥트웨이브의 프라이빗 LLM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업스테이지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자사의 모델을 상용화해 프라이빗 LLM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AI 스타트업이다. 지난달 1일 업스테이지의 자체 개발 생성 AI 모델은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 점수에서 72.3점을 획득, 벤치마크였던 ChatGPT 3.5 성능을 뛰어넘으며 1위를 차지해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다.
프라이빗 LLM은 빅테크 기업의 파운데이션 LLM과는 달리 기업 내부 데이터만 학습해 정보 유출이 없는 등 보안, 저작권 이슈로부터 자유롭고, 뛰어난 성능을 갖추면서도 경량화된 모델로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 LLM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대체재로 부각되고 있다.
커넥트웨이브는 자사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인 다나와와 에누리가 한국어 기반 약 14억개의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고 수준의 쇼핑상품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업스테이지의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프라이빗 LLM을 공동 개발하고 내재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제작 솔루션인 ‘메이크샵’도 프라이빗 LLM을 통해 새로운 레벨로 업그레이드된다. 커넥트웨이브의 프라이빗 LLM에 메이크샵 기반 특정 쇼핑몰의 데이터를 학습시킨다면, 배송조회부터 문의사항, 반품 상담 등이 자동화되며, 쇼핑몰의 리뷰 요약 기능은 물론 상품들의 카피(copy) 개발까지 자동으로 가능하게 된다. 특히 메이크샵 쇼핑몰마다 AI추천 엔진 탑재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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