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대통령 G20 순방, 실리 챙긴 기념비적 외교”

유지혜 2023. 9. 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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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5박7일 인도·인도네시아 순방에 대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큰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윤 대통령의 아세안·G20 순방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과 함께 우리의 핵심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고 실리도 챙긴 기념비적 외교라 평가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이 세계로, 앞으로 더욱 전진할 수 있도록 윤석열정부의 외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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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큰 걸음”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5박7일 인도·인도네시아 순방에 대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큰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석열정부가 말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는 ‘자유, 민주주의, 인권, 평화’라는 가치를 수호하고 국제 이슈에 관한 신(新)규범과 질서를 주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공동취재
그는 “윤 대통령이 참석한 아세안·G20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외교사뿐 아니라 세계사적 측면에서도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불과 50여년 전 국제 사회로부터 원조받던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고 또 그 위상에 걸맞은 공여국의 역할을 다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G20 정상회의에서 ‘녹색 기술’과 ‘경험의 확산’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시했고,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을 위한 ‘모두의 노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를 다지면서 경제 협력, 북핵 문제, 한·일·중 3국 협의와 같은 국익과 직결된 문제에 관한 유의미한 목소리도 내게 됐다”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북핵과 관련한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고, 러시아에는 러-북 협력에 대한 우려와 질책을 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하루 세 차례씩 환담하며 한·미 혈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했으며, 한·일 정상회담에선 한·일·중 협력을 강조하며 악화한 동북아 정세에 대한 중재 역할도 했다. 또 인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와 자원 개발 협력 등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며 경제적 실리도 챙겼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윤 대통령의 아세안·G20 순방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과 함께 우리의 핵심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고 실리도 챙긴 기념비적 외교라 평가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이 세계로, 앞으로 더욱 전진할 수 있도록 윤석열정부의 외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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