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윤복희 “장민호 때문에 결심” 무슨 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화면 캡처. TV조선 제공.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윤복희, 윤항기가 ‘가요계 레전드’라는 호칭을 증명한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4회는 추석 맞이 ‘효도합시다’ 특집으로 꾸며져 윤복희, 윤항기부터 정미애, 박서진까지 초특급 게스트들이 출격해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한국 가요계 레전드’ 윤복희와 윤항기는 연주자까지 직접 초대해 ‘여러분’과 ‘나는 행복합니다’를 부르면서 오프닝부터 모두를 압도한다. ‘화밤’에 두 번째 방문한 윤복희는 “이번에는 장민호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리고 윤복희가 노래방 마스터를 향해 “어디 아프세요?”라고 분노(?)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전해져 본방송 사수를 자극한다.

동생 윤복희의 권유로 ‘화밤’에 출연하게 됐다는 윤항기는 “태어나서 노래방 기계로 대결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하며 설렘을 드러낸다. 윤항기의 무대 후 윤복희가 “우리 DNA 참 괜찮네”라고 만족했다고 전해져 윤항기가 어떤 무대로 몇 점의 점수를 받았을지 기대를 모은다.

그뿐만 아니라 윤항기는 동생 윤복희에 대해 “동생으로서도, 연예인으로서도 너무 존경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면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듣는 이들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한다. 또 윤항기는 윤복희와 마찬가지로 김태연을 향한 팬심을 밝히면서 “우리 동생(윤복희)이 노래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김태연 양이 더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