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스타굿즈, 최다검색 '아이브'…거래액 '뉴진스'

번개장터, 스타굿즈 거래 트렌드 발표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검색량 등 분석
LG 그램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최고가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 스타굿즈의 최다검색량은 '아이브', 최고거래액은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타났다.

번개장터는 11일 스타굿즈 거래 트렌드를 발표했다. 스타굿즈는 번개장터에서 패션 다음으로 많이 거래되는 카테고리다. 거래 건수는 전체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번개장터에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거래된 스타굿즈 관련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스타굿즈 카테고리 전체 거래액은 약 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번개장터에 등록된 스타굿즈 상품 수는 약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기 검색어은 아이브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세븐틴 ▲NCT가 뒤를 이었다. 특히 아이브는 2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비교했을 때 약 두 배에 해당하는 검색량을 기록하며 케이팝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높은 가격에 물품이 거래된 스타는 지난해 7월 데뷔한 하이브 소속 걸그룹 뉴진스다. 뉴진스가 LG전자와 협업해 지난 2월 출시한 'LG 그램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34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올해 번개장터 스타굿즈 카테고리 최고 거래액 상품이다.

같은 기간 스타굿즈 카테고리 이용자는 전체 연령대 중 10대가 41%로 가장 많았다. 20대(30%), 40대 이상(20%), 30대(9%) 등의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1020세대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용자 성별은 여성 84%, 남성 16%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