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어달~대진 해안도로 이색 벽화로 변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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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어달~대진 경계지점 해안도로의 낙석위험 사면이 정비후 동해의 권역별 관광지를 상징하는 이색 벽화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시는 어달해변에서 대진해변으로 이어지는 길목으로 어달동 184-83 일출로에 위치한 도로사면이 집중호우시 낙석 등에 의한 피해와 붕괴 위험성이 높아 최근 2억원을 투입해 정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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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어달~대진 경계지점 해안도로의 낙석위험 사면이 정비후 동해의 권역별 관광지를 상징하는 이색 벽화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시는 어달해변에서 대진해변으로 이어지는 길목으로 어달동 184-83 일출로에 위치한 도로사면이 집중호우시 낙석 등에 의한 피해와 붕괴 위험성이 높아 최근 2억원을 투입해 정비를 마쳤다.
높이 2.5m, 길이 42m 규모의 이 경관형 옹벽에는 망상해변 시계탑, 망상·대진 서핑비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추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등이 그려져 있다.
이번 옹벽공사에는 특허기술인 숏크리트공법을 적용돼 실제 파도가 치는 해변 처럼 입체감있게 표현되고, 인근 어달해변의 푸른 바다와 어울리는 시원한 색감이 입혀져 이색 벽화로 탄생,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동해IC를 통해 대진과 어달·묵호지역으로 이어지는 관문인 이 구간은 이번 도로사면 정비사업으로 재해예방은 물론, 경관형 옹벽으로 조성돼 관광객에게 동해시와 주요 명소를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해 일출로에 진행중인 문어상~어달항까지 450m 구간 해안보도 설치공사가 완성될 경우 경관형 옹벽 등 인근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 관광객 유입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이 일대에는 지난해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조성된 아침햇살정원·포토존·묵호바다문화길·야간경관조명·카페어달과 안전하고 쾌적한 항·포구 등 기반 시설을 비롯해 최근 어달항에 무지개 색상으로 도색된 테트라포트 등이 포토존의 역할을 하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장인대 동해시 건설과장은 “붕괴위험도로 경사면에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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