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창업기업들 美뉴욕에서 기술실증·투자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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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학생 창업기업들이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실증을 통한 투자유치에 나섰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원장 최성율)은 "KAIST 창업 생태계를 세계 무대로 확산하는 출발점이자, 창업기업의 기술 가치를 현지에서 실증해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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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학생 창업기업들이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실증을 통한 투자유치에 나섰다.
KAIST는 오는 22일 미국 맨해튼 뉴욕대학교 킴멜센터에서 ‘2023 KAIST 테크페어 뉴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AIST가 해외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크페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원장 최성율)은 "KAIST 창업 생태계를 세계 무대로 확산하는 출발점이자, 창업기업의 기술 가치를 현지에서 실증해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원·학생 창업기업 중 기술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7개사가 참여한다.
장영재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다임리서치’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여러 로봇을 협업시켜 작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협업 지능’ 솔루션으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황건필 전기및전자공학부 졸업생이 창업한 ‘에니아이’는 로봇 키친 스타트업으로 햄버거 패티를 자동으로 조리하는 장비와 솔루션으로 햄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또한 △외부 물질 및 금속 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수질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더웨이브톡’ △확장현실(XR)을 활용해 산업 현장을 원격으로 관리하고 작업자의 기술 향상을 돕는 ‘버넥트’ △인공지능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돕는 솔루션 ‘다투모’ △기계학습 시스템의 오버헤드 제거 솔루션 ‘베슬에이아이’ △발달장애인의 심리 안정을 돕는 공기주입식 조끼를 개발한 돌봄드림까지 미국 현지에서 시장 실증을 진행 중인 7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6개월간 시장 실증을 위한 고객사·투자사를 발굴해 왔으며 현재 IT, 인공지능, 환경, 물류, 유통, 소매 분야 글로벌 다국적 기업이 이들 창업기업 기술의 시장성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 밖에도 플라즈맵, 노타AI, 엔젯,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와이파워원, IDK 랩, 인공광합성연구소 등 총 14개의 KAIST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과 벤처캐피털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기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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