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독일 차기 사령탑 후보 올랐다, '日전 대패 후폭풍' 플릭 감독 충격 경질... 123년 만에 獨 최초 불명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명장으로 불리던 한지 플릭(58) 감독이 독일 대표팀에서 물러난다.
이로써 플릭 감독은 지난 1926년 독일축구협회가 창설된 뒤 처음으로 경질된 대표팀 감독이 됐다.
플릭 감독은 2021년 7월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1996년부터 지도자 경력을 쌓은 플릭 감독은 2006년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요아힘 뢰브 감독을 도와 독일 대표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플릭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이로써 플릭 감독은 지난 1926년 독일축구협회가 창설된 뒤 처음으로 경질된 대표팀 감독이 됐다. 플릭 감독은 2021년 7월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25경기에서 12승 7무 6패, 강팀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경질이라는 불명예를 맞았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일본에 당한 충격적인 패배가 결정타가 됐다. 독일은 전날(10일) 홈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 A매치 평가전에서 1-4 충격패를 당했다. 전체슈팅부터 11대14로 밀린 졸전이었다.
충격적인 대패를 지켜보던 독일 현지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독일 매체 키커는 "재앙"이라며 플릭 감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결국 하루 만에 경질 발표가 이뤄졌다.
사실 플릭 감독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감독 중 하나였다. 1996년부터 지도자 경력을 쌓은 플릭 감독은 2006년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요아힘 뢰브 감독을 도와 독일 대표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9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평생 한 번 하기 힘들다는 유럽 트레블을 이뤄냈다.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이었다.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탈락했다.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해 독일 팬들의 실망은 더욱 컸다.
또 위르겐 클롭, 루이 판 할 등 빅클럽 지도 경험이 풍부한 사령탑, 미로슬라프 클로제, 마티아스 잠머 등 독일 레전드들도 이름을 올렸다. 외국 지도자로는 프랑스 국적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이 눈에 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적의' RYU, 마침내 또 ML 잭팟 현실화 '美 현지도 인정하는 차이'... 최소 2년은 보장이다 - 스타
- 'F컵 셀프 인증' 맥심女, '넘사벽' 볼륨美 과시 - 스타뉴스
- '축구여신' 아나운서, '아찔 글래머' 비키니 패션 - 스타뉴스
- LG 오윤솔 치어, 뽀얀 속살 드러내며 '여신 포스' - 스타뉴스
- 선수 출신 맥심女, 속옷 실종 파격적 '우월 볼륨'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美 '지미 팰런쇼' 출격..본격 글로벌 행보 - 스타뉴스
- "헌팅포차, 꽁초남, 전라 노출"..최현욱, 어쩌다 [★FOCUS]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159주째 1위 '무한 질주' - 스타뉴스
- '역시 월와핸'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수성' - 스타뉴스
- 최현욱, 왜 이러나? 하다 하다 '셀프 전라 노출' [스타이슈]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