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박민경, 세계선수권 여자 64㎏급 합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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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경북개발공사)이 2023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 첫 합계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민경은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64㎏급 경기에서 인상 97㎏, 용상 123㎏, 합계 220㎏을 들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합계만 메달을 주지만, 세계선수권대회는 인상, 용상, 합계 모두 메달이 걸렸다.
2021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에서 이 체급 합계 3위에 올랐던 박민경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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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박민경(경북개발공사)이 2023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 첫 합계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민경은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64㎏급 경기에서 인상 97㎏, 용상 123㎏, 합계 220㎏을 들었다.
인상은 6위에 그쳤으나, 용상에서 1위를 차지해 합계에서 3위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합계만 메달을 주지만, 세계선수권대회는 인상, 용상, 합계 모두 메달이 걸렸다.
한국 선수단에서 합계 메달을 딴 건 박민경이 처음이다.
앞서 남자 73㎏급 박주효(고양시청)가 용상 은메달, 남자 67㎏급 이상연(수원시청)이 용상 동메달을 딴 바 있다.
2021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에서 이 체급 합계 3위에 올랐던 박민경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수확했다.
이 체급 합계 우승은 223㎏(인상 101㎏, 용상 122㎏)을 든 콜롬비아의 나탈리아 야모사가 차지했다. 2위는 222㎏(인상 100㎏, 용상 122㎏)의 루스 아요델레(나이지리아)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박민경을 제치고 출전권을 따낸 한지안(대전시체육회)은 합계 205㎏(인상 95㎏, 용상 110㎏)으로 7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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