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F 2023]패트릭 리 프리즈 디렉터 "K-컬처 전성기라는 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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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패션과 디자인, 영화 음식 등 K-컬처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말에 동의한다"고 11일 밝혔다.
패트릭 리 디렉터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민영 뉴스통신 '뉴스1 2023 미래유통혁신포럼'에서 "K-컬처가 전성기를 맞이하기까지 재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다들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패트릭 리 디렉터는 이번 프리즈 서울을 통해 K-컬처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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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패션과 디자인, 영화 음식 등 K-컬처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말에 동의한다"고 11일 밝혔다.
패트릭 리 디렉터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민영 뉴스통신 '뉴스1 2023 미래유통혁신포럼'에서 "K-컬처가 전성기를 맞이하기까지 재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다들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패트릭 리 디렉터는 최근 공동 개최된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국내 대표 아트페어 키아프가 훌륭한 협업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년째 개최되는 키아프가 많이 도와줬다"며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훌륭한 협업이었다"고 강조했다.
패트릭 리 디렉터는 이번 프리즈 서울을 통해 K-컬처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문화에 대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말씀드리겠다"며 "사람들은 '우리가 얼마나 좋은 시대에 살고 있나 K-컬처의 붐에 살고 있다' 이런 말을 한다"고 했다. 이어 "K-문화의 시대가 왔다는 말도 하는데 저도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패트릭 리 디렉터는 '프리즈 위크'에 대해 한국에 있는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물관과 갤러리를 비롯한 기관들, 정부 등과도 협업했다"며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해줬고, 올해는 프리즈 뮤직도 처음으로 론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리스 서울 위크는 한 주로 끝났지만 한 달, 1년 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덧붙였다.
패트릭 리 리렉터는 프리즈 서울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이어갔다. 그는 "프리즈는 잡지로 출발해서 여전히 잡지도 운영하고 있다"며 "1991년 첫 이슈가 나왔고, 2012년 프리즈 뉴욕, 2019년 LA를 론칭했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프리즈 서울이 론칭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두 번째 열린 프리즈 서울은 지난 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나흘간 전 세계 120여개 갤러리가 참여해 수천점의 미술품을 전시 및 판매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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