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 올해 처음 4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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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전국 아파트 낙찰률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4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천373건으로, 이 중 1천20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3.0%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충남과 전북, 전남에서 경매로 쏟아져 나온 각 지역 건설사 소유의 임대 아파트 200여 채가 저가에 낙찰되면서 전국 아파트 낙찰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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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전국 아파트 낙찰률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4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천373건으로, 이 중 1천20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3.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37.5%)보다 5.5%포인트 상승한 것이자, 올해 처음으로 40%를 웃돈 겁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충남과 전북, 전남에서 경매로 쏟아져 나온 각 지역 건설사 소유의 임대 아파트 200여 채가 저가에 낙찰되면서 전국 아파트 낙찰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전월(80.3%) 대비 0.3%포인트 오른 80.6%로 두 달 연속 80%대를 유지했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7.2명) 보다 0.8명 늘어난 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90건으로 올해 들어 월별로 가장 많은 진행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5대 광역시는 대전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낙찰가율이 상승했습니다.
(사진=지지옥션 제공, 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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