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까지 낮 최고 31도 늦더위, 서울에선 오존까지 기승
이번 주에도 낮에는 ‘여름’이 이어진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12일까지 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에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11일 예보했다. 11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6~31도,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 분포를 보이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 사이로 예상된다.
11일 서울의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지난 9일부터 서울에선 강한 햇빛으로 인해 오존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되고 있다. 오존 농도가 나쁨일 때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제한해야 하며,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1일 오후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전남권, 경북 동부 내륙, 부산·울산·경남 내륙에, 12일 오후에는 전북 동부와 전남권, 경북 서부, 경남 북서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밤부터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같은 날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 발표한 중기예보에서 목요일인 14일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15일은 전국에, 16일은 강원 영동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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